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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시작한 초보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통증 중 하나가 정강이 통증(Shin Splint,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입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아치(발바닥의 곡선 구조) 붕괴입니다. 발의 아치가 무너지면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강이·무릎으로 부담이 몰리게 되지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인솔(깔창)입니다.
인솔이 필요한 이유
- 충격 분산: 달리면서 발생하는 체중의 2~3배 하중을 흡수해 발과 정강이 부담을 줄여줍니다.
- 아치 지지: 평발·요족 등 아치 형태 불균형을 교정해 착지 안정화.
- 정렬 보정: 발목·무릎·엉덩이 라인을 맞춰 러닝 자세 개선.
- 피로 감소: 장거리 러닝에서도 발바닥 통증과 피로감 완화.
👉 초보자일수록 “좋은 신발”만큼이나 맞는 인솔이 중요합니다.

초보 러너 인솔·깔창 루틴
1) 준비 단계
- 발 아치 유형 확인(평발, 정상, 요족)
- 러닝 전용 인솔 구비: 기본 깔창 대신 아치 지지형 인솔 사용
2) 러닝 시 적용
- Zone2 러닝(20~30분) 시 인솔 착용
- 새로운 인솔은 짧은 러닝부터 적응 → 처음엔 15분 이내 권장
- 통증·압박감 체크 후 점진적 사용 시간 증가
3) 러닝 후 관리
- 인솔을 꺼내 통풍 건조(습기 제거)
- 일주일에 한 번은 미온수·중성세제로 손세탁

인솔 선택 가이드
- 쿠션형: 충격 흡수가 우선인 초보 러너에게 적합
- 아치 지지형: 평발·요족 교정 필요할 때
- 스포츠 맞춤형: 전문점에서 발 모양 측정 후 맞춤 제작 가능
👉 처음엔 쿠션형으로 시작, 통증이 잦다면 아치 지지형으로 교체하는 게 안전합니다.

정강이 통증 예방 보조 루틴
- 종아리 강화: 카프 레이즈(발끝 들기)
- 발목 안정화: 밴드 운동(발목 안팎으로 저항 주기)
- 스트레칭: 러닝 후 종아리·햄스트링·발바닥 스트레칭 필수
- 노면 선택: 아스팔트보다 트랙·흙길 → 충격 완화
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 실수 1. 일반 신발 깔창 그대로 사용
→ 교정: 러닝 전용 인솔로 교체해야 충격 분산 효과가 충분합니다. - 실수 2. 인솔 적응 없이 장거리 러닝
→ 교정: 반드시 짧은 시간부터 사용 시작. - 실수 3. 젖은 인솔 방치
→ 교정: 통풍 건조하지 않으면 냄새·균 번식 위험.
Q&A
Q1. 인솔만 바꿔도 정강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나요?
- 아닙니다. 인솔은 보조 수단일 뿐, 근력·스트레칭 루틴과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Q2. 맞춤형 인솔이 꼭 필요할까요?
- 심한 평발·요족이라면 맞춤형이 유리합니다. 일반 러너는 시중 인솔로도 충분합니다.
Q3. 인솔 교체 주기는 얼마나 되나요?
- 러닝화와 비슷하게 400~600km마다 점검하세요. 쿠션·탄성 손실이 느껴지면 교체 시기입니다.
Q4. 일반 운동화에도 사용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오히려 평소 착용하면 발의 안정성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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