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파이어 ES20·ES60 감성 캠핑 휴대용 스피커

가끔 캠핑이나 야외활동을 할때 집밖에서 듣기 좋은 작은 스피커가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저도 야외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이런 용도에 맞는 스피커를 많이 찾아 보게 되었는데요 늘 “휴대성 vs. 소리” 가운데 고민을 하다가 구매를 포기 했던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찾은 에디파이어 ES20 스피커는 제가 원하는 음질과 휴대성을 둘다 잡은 모델이 였습니다. 거치형·2채널로 유명한 브랜드인 에디파이어가 만든  아웃도어 스피커를 소개합니다.

무엇이 다를까? — 핵심 포인트 한눈에

• 휴대성 & 내구성: ES20은 320g대 초경량에 IP67 완전 방진/방수, ES60은 1.04kg에 IP66 생활 방수로 비·먼지에 강합니다.
• 감성 RGB 조명: 본체에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와 캠핑·피크닉 분위기 살리기에 좋아요. 필요 없으면 끄면 끝.
• 앱 지원: ‘Edifier Connect’ 앱으로 색상/점등 패턴과 사운드 프리셋을 간단히 바꿀 수 있습니다.
• 스테레오 페어링: 같은 모델 2대를 묶어 좌/우 스테레오로 확장 가능. ES20 두 대면 가격·부피 대비 만족감이 큽니다.

소리 이야기 — 크기 대비 “저역”이 포인트

• ES20: 전면 43mm 풀레인지 + 후면 55mm 패시브 라디에이터, 정격 6W. 수치만 보면 평범한데, 라디에이터 튜닝이 좋아 작은 몸체에서 의외로 묵직한 저역이 나옵니다. 80% 볼륨에서도 버텨주는 편이라 야외 BGM용으로 충분해요.
• ES60: 전면 0.75인치 트위터 + 우퍼, 후면 트위터 + 패시브 라디에이터, 총 36W. 한 단계 큰 무대감과 58Hz대 시작 저역으로 캠핑 테이블 중앙에 두고 여러 명이 둘러앉아 듣기 좋습니다.

실제로 써보며 느낀 장점

1. 양면 설계로 공간 채움: 앞뒤로 소리가 퍼져 둘러앉아도 모두가 균일하게 듣기 좋아요.
2. 세워도·눕혀도 OK: 세우면 보컬이 또렷, 눕히면 바닥 공진으로 저역이 더 도톰해집니다.
3. 감성 조명 한 방: 테이블 아래 번지는 불빛이 밤 감성을 책임집니다. 사진빨까지 굿.
4. 배터리: ES20 최대 15시간, ES60 최대 9시간(조명 ON 시 체감 시간은 약간 짧아짐).
5. 통화·호출용 마이크 내장, Bluetooth 5.4, 앱 프리셋(음악/게임/영화/실내)로 상황별 손쉬운 톤 조절.

아쉬운 점(그래도 납득 가능한 이유)

• 코덱이 SBC 한 종: 고음질 코덱 기대치는 낮춰야 하지만, 야외 사용·BGM 위주라면 체감 단점은 크지 않습니다.
• 커스텀 EQ 미세조정 부재: 프리셋만 제공. 대신 조작이 단순해 초보자도 편해요.
• ES60은 무게감: 1kg대라 백팩 포킹은 가능하지만 ‘주머니 휴대’ 감성은 ES20이 가져갑니다.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 초미니 + 묵직한 저역을 원한다면: ES20. 주머니(남성 큰 포켓 기준)에도 들어가고, 작은 크기 대비 소리가 놀라워요.
• 캠핑/차박 메인 스피커를 찾는다면: ES60. 라이트 효과와 출력, 음장감 모두 한 단계 위.
• 가성비 스테레오 파티: ES20 두 대 페어링 추천. 가격 대비 무대감이 확 커집니다.

스펙 간단 정리

• ES20: 320g / IP67 / 6W / 43mm 드라이버 + 55mm 패시브 / 최대 15h / BT 5.4 / RGB / 앱 프리셋 4종 / 스테레오 페어링
• ES60: 약 1.04kg / IP66 / 36W / 전·후면 트위터 & 패시브 / 저역 58Hz부터 / 최대 9h / BT 5.4 / RGB / 앱 프리셋 4종 / 스테레오 페어링

가격 & 구매 팁

• 출시가는 ES20 10만9천원 / ES60 20만9천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프로모션·런칭 특가로 더 낮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결제 전 가격 변동과 혜택(쿠폰/카드)을 꼭 확인하세요.
• 야외 위주라면 방수 등급과 배터리 시간을, 실내 겸용이라면 조명 연출과 페어링 활용을 우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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